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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결혼준비는 이렇게] 결혼 날짜 택일 하는 법

by 스타원 2020. 3. 24.

 

 

 

결혼을 결정하게 되면, 양가 부모님은 결혼 날짜를 정하게 된다.

주로 신부측에서 남자의 사주를 받아 결혼 날짜를 정하는데, 이것을 '택일' 이라 한다.

옛날 방식대로라면 결혼할 당사자(신랑, 신부)의 사주(생년, 월, 일, 시)를 통해 궁합에 맞추어 양가에 서로 좋은 날(추당을 피함)을 택했지만, 현대에는 궁합이라는 것을 보지 않고 손 있는 날을 피해서 날을 잡는 경우가 많다.

손 있는 날이란, 예로부터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은 악귀와 악신으로 인해 손실, 손해를 보게 되므로 경사스러운 일이나 물건 들을 움직이는 일들(이사)은 가급적 피해왔다. 따라서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 않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이사가기, 예단 보내기, 가구 들이기, 결혼하지 좋은 날로 각종 택일의 기준으로 삼곤 한다.

양가 어른들이 특별한 종교가 없거나 신랑, 신부에게 "너희들이 편한 날짜로 잡아보아라" 하셨다면 날짜를 받는 것보다 두 사람의 여건에 맞추어 예식일을 잡는 것이 보통이다.

기억하지 좋은 날, 가령 11월 11일 또는 의미있는 날. 10월 14일 등 두 사람만의 특별한 기념일이 있다면 염두해 두어도 좋을 것 같다. 공휴일에 결혼을 한다면 매년 결혼기념일은 공휴일이 될테니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갈 수 있거나 결혼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기에도 좋을거라고 생각된다.

택일은 받은 경우에는 보통 날짜와 시간대까지 받게 되고, 그렇지 않고 두 사람에게 위임되었다면 가용한 날짜를 2가지 정도 생각하고 우선 순위를 둬서 양가 어른들에게 여쭤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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